김영미 선생님 저녁 8시 700점반 수강자였습니다.
늘 열정적으로 에너지를 주시던 선생님 강의에 감사를 전하는 마음으로 간단한 후기 작성합니다.
김영미 선생님 수업 3개월 듣고 약 100점 정도 올려서 700점 달성했습니다.
독해 200번부터 풀다가 나중에 시간 부족으로 R/C 10~15문제를 풀지 못해서 겨우 이 점수 나왔습니다.
자랑할만한 실력도 아니고, 점수도 아니지만 혹여나 저와 비슷한 수준에서 영어수업을 고민하게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부끄럽지만 올립니다.
저는 외우는 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라서 영어공부 싫어합니다.
싫어하니 당연히 못하고 그래서 더더욱 피해다녔습니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평범한 1인으로 살아가려면 시시때때로 어느 정도 영어 점수가 필요하고,
그래서 모의고사 문제집 사서 혼자 해보려고 했는데 늘 뒷전으로 밀려서 도저히 진도가 나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퇴근 후 집에서 허송세월 보내느니 집근처 영어학원을 다니면서 동기부여를 해보기로 하고 시작하였습니다.
사실,수업 교재를 예습, 복습하고 막 열심히 외우는 등등 그런 개인 공부는 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전에 샀던 R/C 모의고사를 출근 전 카페에 가서 30분~1시간 정도씩 그냥 천천히 해석하고 풀 수 있는 만큼만 풀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최대한 집중해서 듣고, 선생님이 묻는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3개월 동안 수업은 1번 빠졌고, 모두 출석했습니다.
* 선생님 수업의 장점은
1.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활기찬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퇴근 후 마음도 몸도 지쳐서 집중을 하기가 힘든데 선생님으로부터 에너지를 받는 기분이 들어 오히려 힘이 났습니다.
2.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수업 중간중간 관련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고 입으로 답하다보면 수업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갑니다.
3. 매 수업마다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할애하십니다. 사실 혼자 공부하면 긴장감을 가지고 문제를 풀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제일 좋았습니다. 실전시험 대비도 되고, 제 실력을 체크해 볼 수도 있고, 긴장감을 갖고 좀 더 적극적으로 토익시험 대비를 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전적으로 토익에 올인할 수 없는 초보자분들에게는 꾸준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뜻에서 이 수업을 직징인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부족한 후기지만 지금 작성하지 않으면 영영 안 쓰게 될 거 같아서 잠깐의 점심시간을 활용해 작성합니다.
김영미 선생님, 조금 늦었지만 3달 동안 수업 잘 들었습니다. 덕분에 영어공부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에너지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